유튜버 쯔양, 협박 및 폭력 피해 고백 : 그녀가 겪은 지옥같은 시간들...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협박과 폭력에 대한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1일 새벽,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쯔양은 자신이 겪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낱낱이 밝혔습니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들
쯔양은 가로세로연구소라는 채널에서 다룬 이슈에 대해 언급하며, 협박과 폭력의 시작이 대학 시절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를 만났고, 처음에는 잘 지냈지만 곧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관계를 끝내려는 쯔양에게 남자친구는 몰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로 인해 쯔양은 계속해서 폭력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협박과 강요로 인한 고통
쯔양은 폭력뿐만 아니라 당시 남자친구가 일하던 곳으로 끌려가 술을 따르는 일을 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에게는 그저 잠깐 동안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협박에 의해 강요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벌었던 돈도 모두 빼앗겼으며, 폭력과 협박은 계속되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
쯔양은 방송을 시작한 이유도 협박과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초기에도 폭력은 계속되었고, 벌었던 돈은 모두 전 남자친구에게 강탈당했습니다. 심지어 소속사를 만들었을 때도 부당한 계약으로 인해 수익의 70%를 빼앗겼으며, 인감도장과 신분증조차 갖고 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원들의 도움과 협박
2년 전, 쯔양의 직원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고소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쯔양은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후 전 남자친구는 직원들까지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쯔양은 렉카 유튜버들이 이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다짐
쯔양은 현재 상황에 대해 "전 남자친구는 가진 돈을 다 줄 테니 떠나달라는 부탁에도 '성에 차지 않는다', '방송을 한 건 내 덕분이다' 등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연락을 두절하면 주변 사람들을 협박하는 전 남자친구의 만행에도 쯔양은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습니다.

쯔양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녀의 용기에 많은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쯔양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