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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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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정만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의회와 상무부를 방문하여 한미 경제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등 경제인들이 참여했습니다. 미국 하원 의원회관에서는 미셸 스틸 의원과 제리 칼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한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애로 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이 배터리 및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의 전문 인력을 현지에 투입할 수 있도록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동반자 법안은 연간 1만 5천 명의 한국 전문 인력에게 비자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셸 스틸 의원은 "한국 기업의 전문 인력 부족 문제에 공감한다"며,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제리 칼 의원도 "전문 인력 부족 문제는 여러 동맹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문제"라며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사절단은 미국 상무부를 방문하여 헤더 에반스 제조업 관련 차관보 등 상무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에반스 차관보는 "중국산 배터리는 매력적이나 중국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에 동맹국인 한국 기업의 배터리 분야 대미 투자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 배터리 업계의 대미 투자가 계속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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