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 패배
2024 파리 올림픽을 꿈꾸던 황선홍호의 발걸음이 아시아 8강전에서 멈췄다. 치명적인 실수와 불필요한 반칙으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 패배를 당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이 무산됐다.
전반 2 실점, 수비 불안 노출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으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던 황선홍호는 8강전에서 무너졌다. 인도네시아 공격수 라파엘 스트라위크의 개인기로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추가 시간에는 수비자들의 간극을 놓친 스트라위크의 추가골로 2점을 내주었다.
공격 무력화, 중원 지배권 상실
공격 면에서도 황선홍호는 부진했다. 공수 간격이 넓고 전진 패스가 부족했으며, 중원에서의 압박 강도가 떨어져 인도네시아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인도네시아는 날카로운 공수 전환과 촘촘한 수비로 황선홍호의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에도 실수 이어져, 수적 열세
후반에도 황선홍호의 악몽은 이어졌다. 후반 21분, 이영준이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황선홍호는 포기하지 않고 정상빈의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 끝 패배, 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
승부차기에서도 황선홍호는 아쉽게 패배했다. 12번째 키커 이강희가 실축하고 인도네시아는 마지막 키커가 성공하면서 승부를 끝냈다.
40년 만의 올림픽 무대 무산
이번 패배로 황선홍호는 2022 U-23 아시안컵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한국 축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황선홍호의 앞날
황선홍호는 꿈에 그리던 파리 올림픽 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의 아쉬움
팬들은 황선홍호의 아쉬운 탈락에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응원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축구계의 발전
황선홍호의 탈락은 한국 축구계에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동시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계는 이번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발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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