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로맨스 판타지
타임 슬립에 대한 영화는 생각보다 많다. 어바웃 타임에서는 과거의 잘 못을 바로 잡기 위하여 여러 번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행동을 바로 잡는다. 팀이 21살이 됐을 때 아버지에게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사람들이 없는 어두운 곳으로 가서 돌아 가고 싶은 순간을 생각 하면서 두 주먹을 꽉 쥐면 과거로 돌아 간다는 얘기를 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다 아는 역사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오로지 자신이 경험한 과거로만 돌아 갈 수 있다. 연애를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팀은 처음에는 자신의 연애를 위해 타임 슬립을 사용한다. 하지만 사람일 이란 타임 슬립을 해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변호사가 되고, 런던으로 떠난 팀은 연애를 못해서 너무 슬프다고 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친구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술집으로 간다. 거기서 운명의 상대 머리를 만나게 된다. 팀과 메리의 연애를 하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결혼식을 하는 장면도 순탄치 않았다. 팀은 베스트 연설을 하기 위해서 시간 여행을 3번이나 했다. 피로연을 위해 밖으로 나오니 영국의 날씨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서 결혼식이 완전히 망하는 것 같았지만, 그 순간도 엄청난 추억이 되는 것 같았다. 팀은 메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한다. 팀은 아버지가 담배를 피기 전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팀의 아버지가 반대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장례식 전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 아버지는 팀은 보자 다 안다는 듯이 편안하게 팀과 이야기를 나눈다. 팀은 셋째를 낳자 더이상 과거로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지 못했다. 메리에게 셋째를 낳자고 이야기를 하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팀과 아버지는 평소처럼 탁구를 치고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서 집 근처 해변으로 같이 걷는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과거는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 전에 소중함을 깨닫기는 어렵다.
타임 슬립 영화를 보면 아이를 살리기 위해 혹은 아이를 낳기 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 시간 여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없었던것 같다. 영화의 색감 또한 노란 색감이 많이 보이면서 더욱 영화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배우들의 발성도 너무 높거나 낮지 않아서 더욱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잊고 있었던 것을 깨달을 수 있어 좋았다. 결혼식과 타임슬립 외에는 평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장면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평범함을 소중함으로 보여준 감독의 연출이 너무 좋았다. 힘들고 어려게 흘러가는 이 시간도 소중하게 바꿔줄 수 있는 마법을 가진 이 영화가 좋았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박스 : 소름 주의 영화 (0) | 2022.04.13 |
---|---|
베니싱 : 인간이 사라지고 혼자 남은 남자.. (0) | 2022.04.13 |
더 길티 : The Guilty (0) | 2022.04.12 |
쓰루 더 파이어 : 역경을 이겨낸 감동 실화 (0) | 2022.04.11 |
엘리트 : 재난 탈출 액션(Exit, 2019) (0) | 2022.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