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을 앞둔 정당 지지율 및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2024년 총선을 앞둔 정당 지지율 및 선호도 조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메트릭스 조사업체를 통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격차가 1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나며, 더불어민주당이 약 41%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이전 대비 15%p 증가하면서 그 강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는 3%p 줄었으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 대한 관심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권역과 연령대에서 상승하였으며, 대전·세종·충청 및 광주·전라 지역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반면에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았습니다.

정당 변경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18∼29세와 30대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상황에 따라 정당을 변경할 수 있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람직한 차기 국회 구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원내 1당으로 예상되는 정당에 대한 질문에서는 민주당이 54%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2.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