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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토 공격 발언, 유럽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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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부담 문제를 놓고 러시아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여 유럽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과 유럽의 군인을 위험하게 한다"며 "나토를 향한 모든 공격엔 단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뿐"이라며 "EU가 시급히 전략적 자율성을 더 발전시키고 국방에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나토 회원국이 방위비를 내지 않으면 미국이 방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러시아가 나토를 침략해도 방어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나토의 집단안보 체제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럽 지도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EU의 국방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집행위원은 "미 대선에 의존해 우리 안보를 두고 4년마다 동전 던지기를 할 순 없다"며 유럽 지도자들이 국방비 확대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B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푸틴에게 위험한 신호"이며 "서방 세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토 공격 발언은 유럽의 강력한 반발을 샀으며, 이는 EU의 국방력 강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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