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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간 경쟁 속 전세대출 갈아타기... 가장 낮은 곳은 NH농협은행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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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일 기준, 은행들이 제공하는 전세 대환대출 금리(6개월 변동 기준) 중 가장 낮은 곳은 NH농협은행으로 3.65%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이에 힘입어 ▲하나은행 3.728% ▲KB국민은행 3.82% ▲신한은행 3.84% ▲우리은행 3.97% 등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용 상품은 별도로 없지만, 2년 고정금리 대면 전용 상품 'KB든든전세자금대출'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 간 전세대출 대환 경쟁이 고조되면서, 대출 금리가 상당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작년 12월 말 기준 4.70~5.45%로, 차주들은 연 1%포인트 이상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은행들은 자사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5대 은행은 총 810건의 대출 이동 신청을 받았으며, 전체 신청액은 164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대환대출 수요에 따라 일반 주담대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 시중은행은 일반 신규 주담대에 적용하는 금리를 지난달 12일부터 0.4~1.4%포인트 인하했습니다.

금융위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인해 금융권의 금리 경쟁이 촉진되면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금리 수준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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